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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후 이민에 관한 주옥같은 글. . .

  • 글쓴이 mentor 갈매기 (99.232.33.93) 날짜 2014.05.26 11:21 조회 13,412 추천 8
까칠한 답변 달고 보니 미안해서...
Ssstart 님의 에전 글이 생각나서 올립니다.
3년 전의 글 인데, 다시 읽어 봐도 주옥같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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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 특히 젊은 분들이 - 유학후 이민을 생각하시는가 본데요, 전 물론 캐나다에서 직장생활 하는게 한국에서 직장생활 하는거 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그렇다고 캐나다에서 직장 잡고 사는게 한국에서 직장잡고 사는거랑 낫느냐 하면 그거랑은 또 별개거든요. 그거나 이거나 같은 말 아니냐?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조금 틀린게 둘째 문장에는 첫째문장에는 없는 말이 하나 있죠. 즉, 직장 생활 하는것과 직장 잡고 사는 것의 차이입니다. 그러니까 캐나다에서 직장 생활 하는것과 캐나다에서 직장을 잡아서 생활하는 것의 차이라는 거죠.

쉽게 말하면, 유학와서 졸업해도 여기서 취업하기 헐 어려워졌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 항상 '한국에서 정말 앞이 안보이는 사람' 이야말로 유학후 이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정말 앞이 안보이는 정도가 어느정도냐 하면, 1년정도 이력서를 넣었는데 죄다 퇴짜를 맞는 상황.. 정도랄까요. 왜냐하면 유학후 졸업해서 캐나다에서 구직활동을 하게 되면 아시겠지만 이 동네에서도 졸업후에 1년정도 이력서를 넣었는데 죄다 퇴짜를 맞거든요. (그리고 한국처럼 빨리 빨리 '너 떨어졌어요' 라고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피가 마르죠). 암튼 한국에서 정말 답이 안보이는 사람이 아니면, 젊은나이에 유학와서 이민을 할 생각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지금은요. 

학교 들어가는건 안어렵습니다. 학교 다니는 것도 뭐... 어렵다면 어렵다고 할수 있겠지만 그렇게 까지 죽을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졸업하는 건 어렵죠. 죽어라 공부하고 시험치고 파이날 프로젝트 해내고 논문쓰고 해서 졸업하면 이제 학사 학위도 있고 합법적으로 일할수 있는 워크퍼밋도 있고 하니 일을 잡아서 일해야 정상인데, 문제는 지금 국제 정세 및 캐나다 경기가 정상이 아니니까 그렇죠. 뭐 하는 사람들은 다 잘한다고 일부 뛰어난 사람들은 잘먹고 잘삽니다만 전 애초에 그런 분들한테는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애초에 그런 분들은 한국에서는 정말 안될거 같아서 왔다기 보다는 그냥 '유학' 을 오신 거죠. 안되면 돌아가면 됩니다. 

그런데 유학온 사람은 현지 취업을 못해도 그냥 한국 돌아가면 되지만 애초에 유학후 이민으로 목표를 잡고 인생 몰빵(...) 하고 온 사람의 경우는 취업못하면 매우 고약해 집니다. 마치 풀하우스 잡고 포카드에 털리는 기분이죠. 어, 분명 이거 확실한(?) 거 아니었어? 내가 이렇게 까지 투자를 했는데? 어? 그런데 그런거랑 상관 없죠. 후달리기 시작하면 자기패가 아무리 좋아도 후달리게 되죠....

오죽하면 캐나다에서 취업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운' 이라고 그럽니다. 그래서 공덕을 쌓는답시고 유니세프에 기부하거나 교회가서 기도하는 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농담같지만 지금 캐나다의 경제 상황은  딱 한국의 1997년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거든요. 1997년에 한국에서 뭐가 있었죠? 바로 IMF.... 가 있었죠. 수많은 사람들이 명퇴당하고, 창업을 시도했다가 퇴직금을 날리고, 국가적인 불안감이 모두를 휘감아 아무도 대학을 졸업하지 않으려 하고, 군대를 가려 하고, 회사에서는 사람들을 뽑지 않고, 회사내에서 살아남은 사람들도 복지부동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하나둘씩 무너져 나가던 때가 IMF 때 였죠. 
뭐, 캐나다는 사회주의 국가라서 명퇴당하고 손가락 빨아도 그나마 빨꺼리를 국가에서 손가락에 어느정도 발라주는 나라여서 그런지 당시의 한국처럼 공포감은 없습니다만, 그래서 유학생들은 더더욱 그걸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여기도 이제 인간들이 대학으로 몰리고 군대가 인기고 회사가 무너지고 그래요. 창업했다가 말아먹는 사람들이 없는건 이동네는 퇴직했다고 퇴직금 같은거 안주니까 창업할 자금이 없어서 그렇죠. 그냥 실업자 상태로 집에 앉아서 국가가 손가락에 발라주는 설탕물을 빨아먹으면서 견디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렇게 안잘리고 살아남아도 회사가 걍 망하기도 하죠. 

그래서 지금 유학후 이민은 비추 라는 거죠. 왜냐, 유학 한뒤에 과연 (취업하고) 이민할수 있을지가 아리까리 하기 때문 입니다. 예전에는 - 예전이라고 해봤자 고작 4~5년 전입니다 - 정말 쉬웠습니다. 아니 쉽다고 해도 어렵긴 매한가지 였지만 지금하고 비교해 보면 쉬웠다구요. 적어도 그때는 일자리가 있었으니까요. 사람을 구햇으니까요. 경기가 좋았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안좋아요. 그리고 앞으로 10년간은 안좋을 거라는게 전망이죠. 정말입니다. 북미는 꿈도 희망도 없어요(?). 이런 와중에 유학후 이민을 노리고 왔다! 면, 학교 다니는 동안이야 그냥 공부니까 룰루 랄라 공부하고 꿈을 키울수 있을지 몰라도, 졸업하기 전이 되면 공포에 떨고, 정작 졸업하고 나면 2년제 나와서 2년 워크퍼밋은 있는데, 4년제 나와서 3년 워크퍼밋은 있는데 그걸 써먹을 - 즉 일할 곳이 없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뭐, 영주권이 있다면? 그냥 집에서 국가가 손가락에 발라주는 설탕물 빨아먹으며 계속 기회를 노려도 됩니다. 1년, 2년, 3년, 4년.... 그와중에 일부러 결혼해서 애 낳는 사람들도 있죠. 렛츠 인조이 더 로우 인컴 라이프! 물론 극히 일부입니다만 제 친구도 워낙 취업이 안되니 그냥 결혼을 해서 애를 가졌습니다 왜냐하면 싱글인 실업자 둘보다 실업자인 결혼 커플이 보조금을 더 받아서 였죠. 

이렇게 영주권자야 견디면 되고, 유학생이야 어차피 유학온거니까 한국으로 고고씽~ 하고 돌아가서 거기서 취업을 하면 됩니다. 한국에서 취업 어렵다고 하지만, 그리고 저는 유학생이 한국 가서 취업하는거에 대해 말리는 입장이지만, 솔직히 캐나다에서 졸업하고 한국가서 3개월 내로 취업 못하는놈 못봤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영어문서를 읽고 해석할수 있으며 영어로전화를 받고 이야기 할수 있다는건 상당한 - 그렇다고 엄청나지는 않지만 - 능력입니다. 실제로 SKY 나온 사람들도 외국인 전화 받으면 어버버... 하고 거래 문서로 빼꼭하게 잉글리쉬가 적혀 나오면 헤벌레... 하는게 작금의 현실이라지요? 그래서 유학파는 인재입니다. 

근데 그런 유학파가 아니라 유학후 이민파라면? 유학 한뒤 취업해서 이민하자는 계획에 인생 몰빵한 사람이라면? 한국에 돌아가기 어렵죠.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공부하러 왔던 사람은 공부가 끝나고 상황이 엿(...)된 가운데서도 이리저리 재고 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여유가 있었으니까요. 안되면 한국 돌아가도 됩니다. 그런데 몰빵하고 '이거 아니면 안돼' 하고 온 사람은 한국에 돌아가기가 어렵죠. 애초에 돌아갈 여유를 남겨놓지 않았으니까요 (없기도 했고).

그럼 어쩌란 말인가? 한국에서는 못살아먹겠고, 캐나다는 꼭 가고 싶은데, 영주권 신청할 상황은 안되고, 그래서 유학하고 취업해서 이민하려고 하는데, 그게 어렵다니, 어쩌란 말인가? 라고 반문할수 있겠죠. 그러나 현실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왜 굳이 캐나다에서 살아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사람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겠죠), 그래도 꼭 캐나다 와야 한다면 영주권을 받고 오는게 제일 좋습니다. 받을 가능성은 있는거 같지만 받는게 좀 어려울거 같다, 라면? 당연히 받으려고 노력하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100%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있는거랑 없는거랑 천지차이인게 영주권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해서, 한 집에 같이 사는데 외지에서 왔다고 밥도 안주고 이부자리도 안준다고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영주권 없으면 일단 기본적인 사는게 많이 팍팍해집니다. 그리고 영주권 있으면 바로 취업이 안되도 어느정도 버틸수가 있죠. 그나마 손가락에 빨아먹을 설탕물 정도는 발라주니까요. 그런데 유학생은 '니 알아서 먹고 살던가 말던가' 하면서 버리는 게 현실입니다. 자국민이 아니니까요.

비유를 좀 들어보죠.  C 라는 집이 있는데, 이 집에 다른 집 아이가 공부를 하러 왔습니다. 하숙생이죠. 그런데 C  라는 집 가세가 좀 기울었습니다. 그전에는 하숙생에게 밥도 해주고 뭐 물건 써도 터치를 안했는데, 요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니까 하숙생이 샤워를 오래하면 물 많이 쓴다고 짜증을 냅니다. 밥도 안해줘요. 컴퓨터도 못쓰게 합니다. 이 하숙생이 그냥 돈 내고 배우러 온 하숙생이면 '아놔  치사해서 더럽다' 하고 그냥 갈수 있지만, 이 집 귀신이 되려고, 이 집 식구가 되려고, 살려고 온 사람이면? 더럽고 치사해도 지돈 박아 가면서 살아야 겠죠. 
그런데 이 집 식구가 되려면 무슨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데 그 시험 자체를 칠 기회가 요즘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집 주인은 가득이나 팍팍한 살림살이에 식구 하나 늘릴 생각이 없다죠. 어라? 그럼 아예 하숙생을 받지를 말던가! 식구 늘릴 생각도 없다면서 왜 받는거야? 라고 묻는다면, 그야 살림살이가 팍팍하니까 하숙생 하나라도 더 치는게 돈이 되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 하숙생이 식구가 되면 챙겨주고 먹여주고 재워줘야 하니까 돈이 안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숙생만 치고, 식구는 안만듭니다!

진짜로 그렇습니다. 이민정책이라는 건 철저하게 살벌하고 계산적인 겁니다. 물론 대외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정책을 결정하곤 합니다만 급한 일에는 무조건 자국민 우선입니다. (왜냐하면 자국민은 세금을 내니까요. 투표도 하고...). 암튼 요즘들어 캐나다 이민정책이 더 팍팍해지고 좁아지는 것은 말그대로 캐나다 정부가 별로 이민자를 받는 것에 심드렁... 하다는 겁니다. 거기에 분노할 수도 있고 절망할 수도 있지만 현실은 현실입니다. 이민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그에 따라이민할수도 있는 취업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왜냐, 아까 비유에서 들었듯이 집이 가세가 기울고 있는데 타지 손님이 집안 식구 내몰아내고 돈벌면 밉겠죠. 
"뭔소리냐? CEC 이민이라는게 있던데? 유학후 졸업해서 취직하고 경험 쌓으면 이민하게 제도도 만들어 놨던데?" 라고 많이들 그러시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 CEC 이민이라는게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봅니다. 1년 경험이 필요하다는데 만약 풀타임 정직원으로 취직했다면 6개월만 경험채우면 지원할수 있는 주정부 이민을 지원하지 누가 CEC 이민을 지원합니까. 가득이나 적체현상 때문에 처리속도도 엄청나게 느린데. 

그리고 주정부 이민이건, CEC  이민이건 간에, 졸업하고 취직해서 - 취직해서 - 경험을 쌓아야, 즉 정직원으로 고용되어서 일하고 있고 향후에도 일할 예정이어야 신청 가능합니다. 뒤집어 말하면 정직원으로 고용이 안되어 있으면 말짱 황입죠. 그리고 이 부분 - 졸업후 취업 - 에 대해서 캐나다 정부의 공식입장은, 지금까지 비싼 학비 내시느라 수고했어요. 이제 워크퍼밋 발급해 드릴테니 취업은 니 알아서 하세요. 못하시면 자국 돌아가셔야 하는거 알죠? 이죠. 어차피 캐나다 정부는 '취업해 있고 지속적으로 생산활동 및 경제활등을 하면서 세금을 내는 사람' 을 원하는 겁니다. 이 사람이 그럴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자기들 알바 아닙니다. 그럼 취업을 해야 한다는 건데, 그게 어렵죠. 더군다나 알게 모르게 정부는 회사들에게 '자국인(캐나다 시민권자)고용우선' 의 압박을 합니다!

정리해보면, 유학후 이민은 확실히 - 그리고 여전히 - 하나의, 그러나 많이 어려워진 방법 입니다. 자기가 지금 한국에서 전혀 - 어떻게 해서도 전혀! - 영주권 신청할 방법이 없다면, 그거 말고는 방법이 없겠지요. 그런데 이건 유학후 이민이 아니라 유학후 학업후 졸업후 취업후 이민 입니다. 그리고 제일 어려운 파트는 취업후, 인데, 보통 졸업후에서 도루묵이죠. 한때 각광받았고, 저 자신도 다른 이들에게 추천하던 이 방법을 이토록 까고 있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시대가 변했다는 거죠. 
세계 경제가 호박엿이 되 버린 지금, 차라리 점수계산해서 이민하는게 낫지 이민을 목표로 낯선 땅으로 유학을 던지는 방법은 무척 위험하고 불투명하며 성공가능성이 낮고 갈수록 어려워 질거 같으며 무엇보다도 시간과 돈이 아주 많이 드는 방법이 되버렸습니다! 요즘들어 이민 추세는 이러합니다. 캐나다 이민 생각이 있다면? 이주공사 가서 점수 체크를 해봅니다. 그래서 '어렵겠네요' 하면 생각접고 그냥 한국에서 삽니다. 여기서 괜히 "이렇게 해서 안된다면 유학하고 현지에서 취업해서 이민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면 나쁜 (도덕적으로) 생각은 아니지만 별로 가능성이 낮은 방법에 지나치게 희망을 거는 겁니다. 왜냐하면 유학하고 학업하고 졸업해서 취업하고 이민하기가 무척 어려워졌기 때문이죠. 뭣보다도 그 '취업하고' 파트가....

"다른 사람들은 다 하던데? 누구 누구는 이러이러해서 잘 하던데?" 할수도 있지만 그런 성공사례들 다 경기 좋을때, 2000년 초반에 벌어졌던 일입니다. (성공사례 인터뷰의 날짜를 보세요. 그리고 그 성공사례의 주인공들이 현재 사는 모습을 보면 그런 사례들 다 믿기 어려우실 겁니다. 반짝 할때 인터뷰하고 그 직후 몰락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차피 성공 사례라는 것이 수많은 실패 사례는 무시하고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만 뽑아 놓은 거라서 본보기가 되기가 어렵습니다. 극히 일부의 특수 케이스 모음 일 수도 있다는 거죠. 오죽하면, 저는 성공사례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냐 하면, 저 사람들 운이 좋았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취업에 실패하고 한국 돌아간 사람들도 다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아니 이동네는 열심히 공부 못하면 그냥 졸업이 안되요... 졸업하려면 공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유학후 이민... 이라는 성공사례가 극히 드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이건 이미 유학와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히 공부하는가에 달린 문제가 아닙니다! 그건 누구나 다 할수 있어요. 아니, 누구나 다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안그러면 학교에서 짤리거나 졸업을 못하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졸업하고도 취업하려면 뭔가 플러스 알파...가 있던가, 아니면 엄청 능력이 출중해서 회사에서 모셔갈 정도가 되던가, 것도 아니면 계속 찔러보면서 행운을 기다리던가, 입니다. 왜 유학생들이 졸업하면 이력서 천개 보낸다고 하겠습니까. (농담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래도 캐나다에 꼭 이민오고 싶은데, 기술이민이나 다른 이민 카테고리는 신청이 아예 불가능 하다면, 유학후 이민이 방법이겠죠. 그런데 이게 각광을 받았던 건 이게 상대적으로 쉬워 보였고 (이런 저런 점수를 맞추는 것 보다는), 무엇보다도 캐나다에서 취업할수 있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인 것 뿐이지 사실상 이 방법은 캐나다에서의 취업을 보장해주지 않지요. 대학을 나온다고 해서 취업되는건 아니죠. 
그리고 사실 주객이 전도된 건데, 이민와서 취업하기 힘들어 보이니까 취업해 놓고 이민하는게 더 쉬워보인다면, 그건 정말 천만의 만만 만만의 콩떡입니다! 영주권 없이 취업하고 영주권을 받는건 이미 이민온 영주권자가 취업하는 것보다 몇십배는 어렵습니다! 그나마 전에는, 경기가 좋을때야 어느정도 유학생의 취업이 쉬웠습니다. 그런데 요즘같이 경기가 많이 어렵고 향후 10년간 계속 어려울 것 같다면? 까놓고 말해서 유학후 이민하겠다는 방법은 엄청난 투자실패가 될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방법을 택하는 분들은 대부분이 이십대 후반이시죠. 젊다는건 좋은거지만 이 방법이 돈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당한 양의 시간을 소모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스무살 후반에 유학와서 어학연수 좀 하고 학교 다니기 시작해서 졸업하면 서른살 초반이 되기 십상입니다. 이게 왜 문제냐면 그나이가 되버리면 재시작이 불가능해 집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일을 하다가 서른 초반에 유학을 떠나는건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쌓인 경력도 있고, 돈도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한번도 사회생활 안하고 공부만 하다가 서른 초반에 믿고 추구하던 방법이 '실패' 했을 경우, 그 리스크는... 네, 제가 한번 경험해 봐서 압니다. 그야말로 인생이 시궁창이 되버리죠... 늙는다는 겁니다. 
서른 초반이면 아직 새파랗게 젊은 것 같지만 한국에서 다시 시작하기에는 한없이 늙은 나이입니다. (일단 신입사원 공채에서부터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직장생활내에서도 계속적으로 열등감을 느낍니다. 남보다 난 늦었다, 그런데 내가 이룬 것은 없다, 난 실패했다, 이런 생각이 절 수도 없이 괴롭혔었습니다. 실패는 둘째치고, 들어간 돈과 시간이 계속 스트레스를 줍니다. 보통 여기에 못견디고 다시(!) 외국으로 떠나곤 하는데, 그렇게 해서 한번도 일해본 경력이 없고 유학 경력 10년차의 늙은 유학생이 만들어지는 거죠. 별로 좋은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게 외국을 돌아다니면 돌아다닐수록 취업하고 정착하기는 더 어려워 집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보면, 유학후 이민은 예전보다 훨씬 위험해 졌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하나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방버은 이민 할 자격이 없으니까 이민을 할수 있는 자격을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자격을 만들려면 단순히 학교에 유학가서 공부하고 좋은 성적을 받고 졸업하는 것 뿐만 아니라, 취업을 해야 하죠. 그리고 그게 어려운 겁니다. 정직원으로 취업해서 이민자격이 되는게 어려운 겁니다. 사실 유학 후 이민이 아니라, 유학후 졸업후 취업후 자격조건 완성후 이민신청이죠. 현실은 유학후 학업후 졸업후 구직활동중... 구직활동중... 구직활동중... 포기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길을 완벽하게 잘못 들면 유학후 유학중 유학중 유학중 유학중... 을 돈이 떨어질때까지 하게 됩니다!). 
이건 사실 예전에 제가 그리도 찬양하던(?) 방법이었는데, 이제 와서 신랄하게 까고 있는 걸 보면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상전벽해던가요?). 저도 이렇게 까지 시대와 상황이 변할 줄은 몰랐습니다. 가게 창문마다 "Wanted!(사람구함)" 을 써 붙여 놨던 시기가 있었죠. 갓 캐나다 왔던 아내에게 자랑스럽게(?) 이곳의 활발한 경제를 자랑했던 게 생각나네요. 그때만 해도 전 제 친구들 후배들이 졸업하고 취업할거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전 아이 가지기 전에 아내가 쉽게 학교 등록하고 졸업해서 준간호사를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내는 변한 상황을 주시하다가 중간에 그만두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전 매년 연봉이 7% 씩 오를거라고, 아니 더 오를지도 모를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서브프라임이 터지고 나서.... 이 모든 희망과 즐거운 상상들이 무너지고 말았죠. 

제가 다니는 회사는 오늘 점심 미팅에서 담담하게 다른 지부(브렌치)의 50명 구조조정을 말하더군요. 전 그냥 우리 지부가 아니라서 감흥도 두려움도 못느꼈습니다. 림에서 해고를 한다더군요. 이제 이런 뉴스에도 심드렁합니다. 2008년 이후로 캘거리에 있던 가구공장과 유리공장 몇개가 망했는지 아십니까? 제조업 전반에 걸친 불황 탓에 한달만에 제조업 절반이 뻗었습니다. 당시 생성된 실업자들의 수는 대략 3만명에 달한다고 하지요. 저번주에 저 공장이 문을 닫아서 400명이 해고되고, 오늘은 저 공장이 직원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내일은 우리 공장이 70명을 해고하고... 

캘거리 인구가 백만이 좀 안됩니다. 그런데 그때는불과 한달만에 실업률이 3%가 더해졌었죠. 그 해 박싱 데이는 그야말로 처참했습니다.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사던 해였죠. 지금은 좀 나아졌다고 하지만, 그건 자국민 상대로 하는 이야기고, 오히려 이 불황을 견디고 살아남은 사람들과 기업들은 독해지고 살벌해 졌습니다. 동시에 유학생들은 더 어려운 위치에서 게임을 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유학 후 이민이라니, 이건 마치 극심한 경쟁으로 시뻘겋게 된 레드오션 산업에 창업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면 동네 골목 하나건너 치킨집이 있는 상황인데, 오, 치킨집이 잘되나봐, 하면서 치킨집을 개장하는 것과 같죠. 

그래도 영주권 신청할 상황은 안되니, 이렇게 해서라도 어떻게든 캐나다로 가겠다고 하신다면, 뭐 그렇게 굳은 의지가 있으시다면야.... 솔직히 전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생각을 접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할수 밖에 없을 정도로 다른 상황이 막장일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Volunteer시간이간… 시간이간… 2014.05.26 13:00:40 (99.238.3.203)
글쎄요~~~

문단문단 모두 옳은 말씀 적어 놓으신건 맞네요.
유학후 이민을 반대하시는 글이 아니라,
그만큼 힘이 드는 이민 방법이니 잘 생각해 보고 오라는 충고의 글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긴 해도, 이 글을 쓰신 분은 한국에서도 어떤 형태로든
상당한 '위치'에 있었을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옵니다.
즉, 상대적으로 아주 힘든 '고생'은 하시지 않은 분이라는 생각이....

갈매기님이 늘 강조하시는 말 --- 이민의 방법은 '수 백가지'가 있다.

뭉뚱하게 말하면 우리네 살아가는 방식이 거기서 거기겠지만
디테일하게 들여다 보면 삶의 방법은 이민의 가지 수보다 훨씬 많은 '수 백만가지'가 있지요.

1. 한국에서 정말 앞이 안보이는 사람--- 캐나다라고 앞이 보일리 있겠습니까?
2. 젊다는건 좋은거지만 이 방법이 돈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당한 양의 시간을 소모---
    젊으니까 해보는거죠. 나이들면 더 못하는데(버틸 총알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는 매우 동의합니다)
3. 물론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할수 밖에 없을 정도로 다른 상황이 막장일 경우---
    1번과 비슷한 대답입니다.(그런데 어떤 경우를 막장이라고 하는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유학후 이민(용어야 어찌됐든)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을 수 있겠습니다.

a: 다른 사람들처럼 학벌, 돈, 자격, 빽이 없어서 영주권 받은 후 캐나다에 올 수 없기 때문에
  (이걸 막장이라고 하시는 건지...)
b: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사는 인생에서 다른 방법으로도 살아보고 싶어서
    (수 백만가지 삶의 방식 중에서 현재의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도 살아보고 싶어서)
c: 한국에서는 얻을 수 조차도 없었던 새로운 기회를 찾아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서
    (특히 젊은 나이에 도전 정신으로)
d: 목돈은 없지만 그래도 유학후 이민까지는 버틸 수 있는 금전적 여유가 쬐끔 있는 경우
e: 졸업후, 한국에서처럼 상위 레벨의 직장을 다니거나
    생활을 즐길거라는 생각은 버린지 오래인 경우 (눈높이 하향 조정 완료)


유학후 이민이 만만치 않은 카테고리임에는 확실합니다.
그래서 위의 글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구요.
하지만 너무 막다른 골목으로 몰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절반의 반론을 적어봅니다.

저요? 유학후 이민 준비 중입니다^^
나이요? 45살입니다.^^
돈이요? 아주 빠듯하게 삽니다.^^
영주권요? 불투명합니다.^^ (받을 수 있을거라는 희망은 안버립니다)


나무반체 반체 2014.05.26 14:47:20 (207.161.176.181)
네이버 카페에 가서 이분 글 보시면 알겁니다. 이분이 한국에서 상한한 위치에 있던분 아닙니다. 이분이 바로 유학후 취업 후 이민을 한 분이세요. 독설가로 유명했는데. 카페 몇번 뒤집어지면서 사라지신분이죠. 아까워요. 저는 이분글 몇개는 갈무리해서 핸드폰에 저장해두었어요. 저도 이분이 어떤 분인지는 전혀 모르지만 가끔 이분 글빨(?)이 그립긴해요
큰 열매 온타리오… 2014.05.26 16:14:13 (192.235.243.13)
이분 늘상 주장하셨던 것처럼 한국에서 고졸 아니었구요. 부모님들도 reasonably rich 하신 분이세요. 저는 이분한테 개인적으로 상당히 실망할 일이 있어서 그런지, 이런글도 예전같은 마음으로 안읽히네요.

어쨌거나 이런 글은 본인이 알아서 새길만큼만 새기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바이블로 숭배하지 마시고.
나무반체 반체 2014.05.26 18:44:28 (207.161.176.181)
숭배라뇨 ㅎㅎ. 그냥 그렇다는거죠
큰 열매 온타리오… 2014.05.26 20:02:53 (192.235.243.13)
앗 마지막 줄은 준비하시는 분들한테 한 얘기였고 반체님한테 한 얘기가 아니었어요. 지송;;
큰 화분 아리앓이 2014.05.26 15:05:35 (162.157.26.228)
이 글을 캐나다에 오기전에도 읽었었는데 그 땐 이렇게 와닿지 않았었는데...
정말 구구절절 맞는 말씀 같네요. 물론 지금 저희의 상황이 말씀하셨던 유학후, 학업후, 졸업후, 구직활동중, 구직활동중, 구직활동중... 이라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암튼 아직 한국에 계신 많은 분들중에 이 카테고리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은 냉정하게 바라보실 필요는 분명해요.
저희도 그 '젊음' 이란거 하나만 보고 왔으니까요.^^
큰 열매 온타리오… 2014.05.26 16:17:11 (192.235.243.13)
그나저나 방장님 은근히 마음약한 남자시군요 ㅎㅎ
mentor 갈매기 2014.05.26 18:49:53 (135.23.67.145)
약한 마음을 감추기 위한 까칠함이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큰 열매 승지밀크 2014.05.26 18:44:48 (211.108.182.211)
이 글쓴분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어쨌든 각오하고와라 만만치 않다." 란 의미로 생각하면 될듯하구요,,,예전 다른카페에서 "캐나다 이민 절대 오지마라" 라는 책을 쓰셨던 저자께선 오히려 그 책 인세로 캐나다에서 잘 정착하고 생활하신단 덧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Volunteer Bell 2014.05.26 21:46:42 (156.34.17.213)
개인적인 경험으로 본 유학후 취업후 영주권 코스에서 몇가지 짚고 넘어갈 점이 있다면,

상식적인 내용이지만 전공선택이 중요합니다. 캐네디언과 말로 competition 해야만 하는 직종은 취업하기가 좀 힘듭니다.
두번째 학교 졸업후 취업은 눈높이를 좀 조절해야 합니다. 캐네디언들이 어렵거나 힘들어서 회피하는 일이 niche market이나 blue ocean이 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졸업장 잘 챙겨서 고국으로 언제든 돌아갈수 있습니다.

세계곳곳에 물부족 국가가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는 물은 많은데 job부족 국가입니다.
하지만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습니다. 배수진을 치면 꼭 뜻을 이룹니다.
큰 열매 지우아빠 2014.05.26 21:52:46 (116.120.11.126)
이민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런 글들을 읽고 이민이 녹록치 않으니 각오하자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면 될듯하네요..^^
그래서 저도 다시한번 각오하게 됩니다.ㅎㅎ
큰 화분 cango 2014.05.26 23:16:56 (168.154.160.1)
저도 이민 준비를 하고 있지만 유학 후 이민은 상당한 도박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혼자 몸으로 준비를 한다면 그래도 도전해 볼만 하겠지만 딸린 식구들이 있는 상황에서는 아마 쉽게 결정하지 못 할 것 같아요. 보다 행복한 미래를 바라보고 이민을 결심하는 것인데 경제적인 이유로 삶이 힘들어 진다면 그것은 한국에서 사는 삶보다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물론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지는 분이시라면요.) 저는 이민의 목적을 확실히하고 그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라는 확신이 들 정도의 준비를 하지 않는 이상 이민을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에서의 삶도 만족하고 있기때문에 더욱 그렇죠... 소중한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익은 열매 하늘 2014.05.27 02:59:08 (61.83.170.77)
이민,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갈수록 어렵고 변화무쌍한 것이 이민인 것같습니다. 때문에 충분한 준비와 각오를 한다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열매 호호하마 2014.05.27 05:41:13 (198.99.28.205)
영주권을 가지고 캐나다에 와도 정착하기가 쉽지 않은데 유학 후 이민은 만만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약 졸업 후 바로 취직이 되고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영주권을 얻으면 영주권을 가지고 온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영주권을 가지고 온 사람도 결국 칼리지를 가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캐나다에서 먹고 사는 일이 쉽지 않은데...저는 유학을 오든 이민을 오든 캐나다에서는 맞벌이를 해야 하고 맞벌이를 하게 되면 한국과 비슷한 수준의 안정된 생활이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가지 긴기다림 2014.05.27 13:53:01 (72.53.101.202)
현실을 냉정하게 볼필요가있다는 점에서 상당부분이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잘봤습니다.
mentor 웃자 2014.05.27 14:29:03 (173.209.150.98)
하하하... 읽으면서 미소짓게 하는 글이네요...

우선... 좀 편협하신 분이거나... 아님 먼가 맘이 굉장히 상해서 글을 쓰셨는가봅니다... 혹 이민준비하시는 분들이 이글보면... 어머이래?? 하실까 조금 걱정이 되네요^^
논리적인듯 이래저래 예를 붙혀놓으셨지만.... 확실히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신듯 합니다^^
모두 생각이 다르시니... 하나하나 반박하고싶진 않지만... 혹 이글보구 무척이나 겁먹은 분이 있으시다면.......... 하늘 한번 보시구 창밖한번 보세요^^ 저 이쁘고 푸른 하늘아래 얼마나 많은 다!른!사람들이 있는지... 얼굴이 다르듯 사연도 추억도 생각도 직업도 가정도 가치관도.... 모두 다를것이며 모두 다른 삶을 사실꺼에요~~

전...... 별반 행운없이 졸업했고 취업했고 영주권 준비중입니다...
저에겐 가정이란 버팀목이 있었고... 다른분은 또 다른것들이 있을것입니다.

유학후 이민이란 말은 cec를 광고하기 위해 유학원에서 만들어낸 말이란걸 읽은 기억이나네요...
그런거 같아요.... 외국에서 사는게 어디 쉽겠어요?? 어찌되었든 먹고살아야하는데.... 공부하고 취업해서 나름 삶을 개척해가는 하나의 과정일뿐 .. 머 그리 거창한것도 엄청 어려운것도 아닌거 같아요....
mentor 갈매기 2014.05.27 15:14:35 (135.23.67.145)
그러게 지나온 과정을 좀 써주십사 했잖아요  ㅎㅎㅎ

이런 과정 저런 과정 .. 사람마다 다르니, 어려운 경우도 쉽게 풀린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너무 쉽게 생각하는 분도 많아서 올렸습니다.

걍 학교 졸업하면 취업되고, 취업 1년 지나서 CEC 신청하면 아는 줄 아는 사람 상당히 많아요...
특히나, 학교 졸업해서 취업안되어 경력 없고, 돈도 없고, 영어도 짧고...
강철같은 " 하면된다" 의지만 있으면 될것이라 믿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Volunteer시간이간… 시간이간… 2014.05.27 20:32:16 (99.238.3.203)
앗...웃자님의 이 글을 지금 읽었네요^^
동감공감!!
저도 행운없이 입학하고, 행운없이 졸업하고, 행운없이 취업했습니다.
노력으로 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한다고 맘 먹었고, 목숨(?)걸고 하면 됩니다^^

한국에서 부모님/학벌/원래 많았던 돈 등등으로 높은 신분 유지하고 있다가
캐나다와서 그 신분을 유지하지 못하는 좌절감에 빠져 있으면 CEC는 물론이고
이미 영주권을 받고 왔다하더라도 캐나다에 정착하지 못합니다.
첫 싹 수금성 2014.05.28 01:15:35 (101.109.21.105)
고수님들의 조언들 넘 감사해요^^~
어디든 어려움이 없는곳이 없겠죠
이왕 고생할바에야 좀 효율적인 결과로
배가된 만족감을 얻을수있는 삶을 위하여 도전해보려구요.
큰 새싹 brian 2014.05.29 01:26:23 (211.181.155.100)
감사합니다.
화분 11711 2014.07.10 08:50:15 (182.216.162.178)
이런 상황이 지금도 그러한가요? 직종 상관없이 다 그런건가요? 막상 가려 하는데 이런 글을 보니까 갑자기 또 망설여 지네요. 3년 전과 지금은 어떠한가요?
화분 카페모카 2014.09.21 08:29:41 (112.149.213.144)
최근에 가입한 신입회원이라 이제서야 이 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 저 역시 유학 후 이민을 계획하고 있는지라. . 살짝 우려가 되네요.
큰 새싹 anivill98 2014.09.30 11:23:00 (218.159.147.107)
지금 제 상황에 꼭 필요한 글이였네요. 감사합니다
화분 지니222 2014.10.12 07:41:03 (121.173.139.39)
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좀 더 계획적이고 철저하게 이민 준비를 해야될거 같습니다.
새싹 파발마 2014.10.27 08:50:15 (118.222.133.159)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이제 막 준비하는 단계에 매우 암울한 내용을 접했네요..
현실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다시 또한번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구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네요...
님의 고견 감사드리구요..행복하시길 빌께요...
작은 나무 canadadong 2014.11.08 10:05:44 (99.238.22.97)
결론은 취업비자를 어떻게 가장쉽고 자기에게 맞는것을 찾는가가 핵심임.
그리고 많은방법중 하나인 유학후 이민은 졸업후 취업이 잘되는 학과로가고
더불어 코업이 있는 프로그램으로가면 돈벌면서 경력쌓고.....결국 취업되어 이민되고...
성공의 종류와 방법은 많으닌까요.
작은 나무 흐림뒤에… 2014.11.28 10:13:00 (182.218.183.162)
냉정하지만 현실적인 하지만 너무 극단적인 느낌이 있네요 ㅎㅎ
부정할수 없지만 현실인 지금 상황을 잘 표현해주신것 같습니다.
지금 한국도 취업할려면 힘들다 경기가 않좋다 하지만 뭐 먹고 살만하고
일자리 구하는곳은 계속 구하는거 처럼 캐나다도 남들과 똑같이 갈려고 하면 안될것이고
죽고자 하면 사는거 처럼 죽을만큼 해야 성공하겠다는 생각이 느껴지는 글이었네요 ^^
열매 마이클 2014.12.13 07:43:38 (168.187.22.106)
저도 유학후이민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캐나다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공부하면서 그렇게 즐기면서 지낸다면 되지 않을까요?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는 말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큰 화분 이제는자… 2015.01.21 08:12:27 (180.69.136.134)
많은 참고가 되는 글이었습니다.
큰 새싹 lily 2015.01.25 09:28:41 (1.232.155.4)
유학 후 이민을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정말 많이 와닿고 깊이 생각에 잠기게하는 글이네요..
일반화의 오류라는 부분도 공감이 가고 위의 글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부분도 공감이 갑니다
유익한 글 정말 감사합니다
큰 새싹 김돌돌양 2015.06.29 11:40:09 (121.137.76.216)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유학 후 이민으로 준비해보렵니다 ㅎㅎ
큰 화분 호국헌신 2015.07.28 02:28:58 (116.41.56.150)
본글 읽고 좌절(?)했다가, 댓글 보고 다시 희망 얻은 일인입니다. 귀가 얇은 편은 아닌데, 본글 쓰신 분의 확신에 찬 어투에 주눅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근데 요즘 같은 세상에 이민을 가면 장미빛 인생만 펼쳐질 거라 여기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에요. 저역시 죽기 살기로 각오에 각오를 더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다 사람 사는 곳이고 노력을 알아주는 곳이라면 희망을 걸어 볼만하지 않을까요.
큰 가지 pulippy 2015.08.05 20:38:43 (211.193.69.151)
외국에서 새롭게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의 고충이 팍팍 느껴집니다..
이 나라에선 이런 게 힘들고 맘에 안 들고,,, 저 나라에선 낯설기에 더더욱 어렵겠지만,,,
내가 버린만큼 얻는 다른 것에 대한 만족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 아이가 살아가야 할 이 나라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갑갑증이 다른 나라도 기웃거려 보게 하는데...
잘 몰라서일까요?  내가 갖지 못 한 것이라 그럴까요?  타국에서의 다른 가치관과 다른 삶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 것은...
큰 가지 쏭쏭이 2015.11.16 03:39:52 (58.234.50.231)
지금 현재 한국에서 주7일 쉼없이 일해 어느정도 생활을 영위하긴 하지만 아이들과 얼굴마주하며 웃어본게 언제인지... 남편과 영화한편 같이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 이 쳇바퀴같은 삶을 그만 드고 싶어서 이민을 생각하는 저에게 이글은... 정신 번쩍 나게 하는 글 중 하나입니다.

내가 왜 한국을 떠나 살아가고 싶은지 찬찬히 다시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큰 가지 부리부리 2015.12.02 14:02:49 (68.4.77.128)
저도 위의 어느 분이 쓰신 것처럼,
가슴이 약간 조이는 느낌으로 원글을 읽어내려가다,
댓글들을 읽으며 가슴의 얼음이 약간 녹는 듯 하네요
.. 아무튼 모두 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으로 삼겠습니다
가지Kidong Kidong 2015.12.26 08:26:22 (66.49.157.75)
글쎄요,..저는 100프로 맞는 말씀인듯합니다. 공감 1000프로 입니다.  한국에서 능력있고 최고인 사람들은 캐나다 아니라,, 아프리카에 가도 대부분은 잘 한다고 믿고있습니다. 한국에서 최고는 곧 세계에서도 최고반열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한국에서도 그다지 성공못해서, 이민으로 돌파구를 찾으려고 오는 준비안된 젊은이 들입니다.
새싹겸군네 겸군네 2016.01.25 01:39:27 (182.216.153.43)
맞는 말씀,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한국에서 신랑은 출근하고 혼자 이 글을 읽고 있는데, 지금 이 평화가 나은건지... 싶었습니다.
그래도 캐나다 이민에 저희 가정이 부합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다시 마음먹어봅니다.
편법없이, 인정받고 제가 캐나다 영주권을 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그냥 대한민국이 그런 곳이었으면 왜 이고민을 하고있을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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